[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이사야사’에서 현진영이 과거 자신이 살았던 반포 아파트 부지를 찾았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부동산 로드–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극과 극을 오가던 부동산 인생 로드를 쫓아갔다.

이날 현진영은 동행인으로 나선 방송인 김일중과 함께 자신이 그동안 살았던 집들을 다시 찾았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부유했던 유년시절을 보냈던 현진영은 중학교 1학년 때 반포 주공아파트에 전세로 오게 됐다.

현진영이 살았던 반포 주공 3단지는 재건축 돼 현재는 X아파트가 됐다. 이에 이들은 한 부동산을 찾아 시세차익 등에 대해 물었다.

부동산 중개인은 “언제를 딱 비교하긴 어렵지만 그때 가격은 집 한 채에 2,3000 만원이었다. 그때는 매매가 전세가 차이가 별로 없었다. 지금은 26평부터 91평까지 있다”며 “20평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0억 이상이다. 거의 100배”라고 설명했다. 설명을 듣던 현진영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일중 역시 “2000만원이 20억이 된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중개인은 “처음 입주 때는 금융 위기 때였다. 그때는 분양가가 낮았다. 그때는 30평대가 12억 전후였다”고 했다. 그러자 현진영은 “아버지가 여기로 이사 올 때, 전세가 아니라 대출을 받아서라도 샀어야 했던 거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이사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