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복통으로 인해 생방송 중 한성원 앵커와 교체됐던 김주하 앵커가 오늘(20일) 뉴스는 정상 진행한다.

MBN 관계자는 20일 티브이데일리에 "금일 메인뉴스는 김주하 앵커가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어제 이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김주하 앵커의 상태를 전했다.

앞서 김주하 앵커는 19일 저녁 8시 방송된 MBN '뉴스8' 생방송 도중 갑작스런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김주하 앵커는 생방송 시작 10여분 만에 온 몸에서 땀을 비 오듯 흘렸고, 말을 더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10여분 동안 더 진행을 맡은 김주하 앵커는 결국 한성원 앵커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한성원 앵커는 "김주하 앵커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방송을 이어가지 못했다. 내일은 정상적으로 뉴스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한 뒤, 남은 방송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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