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고재천이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연출 김원석) 7회에서는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Part 2.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극의 전개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아스달의 중심에서 핵심 인물을 맡고 있는 타곤(장동건), 그가 이끌고 있는 대칸 부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대칸 부대는 첫 방송부터 강렬하게 등장, 이후 Part1.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칸 부대의 3인방인 양차(기도훈), 홍술(고재천), 거매(지민)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타곤의 뒤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

이에 홍술 역을 맡은 고재천에 대한 관심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7회 방송을 통해 은섬(송중기)과 대립하며 그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 또한 양차와 함께 완벽한 액션 호흡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고재천은 마스크를 쓴 기도훈과 함께 강렬한 분장으로 극 초반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예리한 눈빛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내며 장동건의 강력한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