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초역세권 위치와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매물이 소개됐다.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와 유병재가 대전에서 서울로 취직해 자취집을 구하는 의뢰인이 살 집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취업으로 인해 서울에서 첫 자취생활을 하는 것을 밝히며 주변에 CCTV가 있고, 보증금 5000만 원-월세 50만 원에 해당하는 방을 요구했다. 여성전용 원룸에 이어 호수 뷰 원룸과 반지하 투룸을 소개한 유병재와 박나래는 "아직까지 매물 40개가 남아있다"며 의뢰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모여 감동을 선사했다.

박나래와 유병재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매물 4호를 소개하기 위해 장한평역 근처로 이동했다. 유병재가 장한평역에서 출발을 하자 박나래는 "여기서 출발을 하는 것으로 봐서 가까운 것 같다"고 매물에 대해 추측했다.

유병재는 "일단 한 문장으로 말씀을 드리겠다"며 "말도 안 되는 집"이라고 간단하게 매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유병재는 "초역세권에 있는 집"이라며 매물 4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담당 공인중개사를 만났다. 박나래와 유병재에게 매물 4호에 대해 이야기하던 공인중개사는 "저녁 8시가 되면 문이 잠긴다"며 "카드키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고 집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호텔 로비 뺨치는 럭셔리한 외관을 자랑했다. 아름다운 내·외부의 모습에 놀란 두 사람은 큰 기대를 안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해당 엘리베이터는 입주민 카드키가 있어야 작동이 가능했다.

방으로 들어간 유병재는 오픈형 원룸에 감탄했다. 현관문 옆 널찍한 수납공간을 본 유병재는 "신발 말고 다른 것을 넣어도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마트 홈 오토 시스템 또한 박나래와 유병재의 시선을 끌었다. 유병재와 박나래는 바깥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보며 "지금 이 분들 게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재미를 선사함과 함께 철통 보안에 대한 확신감을 부여했다. 특히 해당 매물은 방문자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박나래는 통유리창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여기에 집 안 붙박이장은 깊은 공간감을 자랑했고, 붙박이장 옆 냉장고 또한 널찍한 공간을 드러내 박나래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매물 4호의 히든카드는 긴 복도 끝에 위치해있었다. 유병재가 복도 끝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자 초록 잔디 옥상이 펼쳐졌다. 천연 잔디로 꾸며진 옥상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기계도 갖춰져있었다.

해당 매물의 가격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40만 원이었다. 의뢰인이 출퇴근 중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한 번 환승을 해야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철통 보안 시스템과 바비큐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에 박나래와 유병재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매물을 결정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박나래와 유병재는 매물 4호인 철통 보안 원룸을 선택했다.

방송 말미 의뢰인은 박나래 유병재가 선택한 철통 보안 장한평 원룸을 첫 자취생활을 시작할 집으로 꼽았다. 박나래와 유병재는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의뢰인은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좋았고, 여성을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번 '구해줘! 홈즈'는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여성에게 접근성과 보안이라는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며 알맞은 집을 구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