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재판을 앞두고 있는 미국 래퍼 카디 비가 추가 혐의로 고소됐다.

미국 연예매체 더블라스트는 21일(현지시각) "폭행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카디 비에게 14건의 혐의가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디 비는 지난해 미국 뉴욕주 퀸즈의 한 클럽에서 있었던 폭행 사건으로 피소됐다. 이후 지난 4월 이뤄진 첫 번째 공판에서 카디 비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14건의 추가적인 혐의에 대한 인정 여부 절차가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 뉴욕 앤젤스 클럽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두 명의 피해자는 "카디 비와 주변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술병과 의자를 우리에게 던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카디 비는 퀸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피해자들은 카디 비에게 피해 비용을 청구했다. 당시 현지 언론사 측은 CCTV에 카디 비가 바텐더들에게 얼음이 가득 들어있는 통을 던지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5월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쟁쟁한 남성 래퍼들을 제치고 최고의 랩 음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카디 비는 최근 콘서트 불참, 막말 논란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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