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스트레이트’ 고은상 기자가 ‘시선집중’에 출연해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심인보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는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 팀에서 취재를 맡은 고은상 기자가 출연해 전날 방송과 관련한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날 고 기자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와 YG 양현석 전 대표 만남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두 사람의 만남이 일회성이 아니라 이후에도 관계가 지속됐다는 것을 여러 제보를 통해 확인했다고 했다. 고 기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후(한국 성매매 알선)에도 관계가 지속됐다는 것을 추가적으로 확인했다”며 “싸이와 양현석의 ‘여성들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정 마담을 잘 안다, 그런데 여성들이 왜 왔는지 모르겠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또 YG가 유독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집중한 배경에 빅뱅의 군 입대와 YG의 해외외식사업 진출이 있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빅뱅이 군입대를 한 이후 양현석 대표도 고민이 깊었다더라. 그러다 보니 연예인 사업 말고도 다른 해외진출 사업들을 다각화해서 돈을 벌어들여야 되겠다 이런 고민들이 깊었다”며 “국내보다는 브랜드인지도가 더 높고 새로운 그 구매를 창출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로 가자 하는 내용이 중요하게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 접대 의혹과 그 배후로 지목된 YG와의 관계를 추적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스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