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3년 만에 돌아온 공포 드라마 '스크림'이 여름 더위를 타파할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4일(현지시각) "미국 VH1 채널에서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드라마 '스크림'이 방송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드라마 '스크림'의 에피소드는 총 6개로 구성됐으며 3일간 2개의 에피소드씩 나눠서 방송된다.

이번 '스크림'은 앞서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간 미국 MTV 채널을 통해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 '스크림'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하지만 이전 작과는 달리 이번 '스크림'에서는 20년 전 동명의 영화에서 사용된 같은 모양의 마스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원작에서 스크림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로저 잭슨이 다시 한 번 출연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VH1 측은 보도와 함께 새로운 '스크림'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스크림은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스크림 마스크 특유의 길게 늘어진 입 모양은 누리꾼들의 긴장을 유발했다.

'스크림'에는 로저 잭슨뿐만 아니라 가수 메리 제이 빌지, 타이가, 배우 케케 파머, 타일러 포시 등이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드라마 '스크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