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일본 컴백 무대에서 의상이 흘러내리는 사고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하라는 26일 일본 TV도쿄 특집프로그램 '테레토음악제2019'에 출연, 츄닝캔디(Chuning Candy)와 함께 팀으로 무대에 섰다.

구하라가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열창하던 중 사고는 발생했다. 격렬한 안무에 의상이 흘러내린 것. 다행히 무대 의상 안에는 보조 의상이 있어 신체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구하라는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옷 매무새를 능숙하게 다듬었다.

하지만 '테레토음악제2019'는 생방송으로 진행돼, 구하라의 무대 위 사고가 그대로 전파를 탔다.

특히 구하라가 극단적인 시도를 선택한 뒤 처음으로 복귀를 알리는 무대여서 더욱 이목을 끌었던 터라, 이번 방송 사고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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