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앱솔루트 브리트니' SNS 페이지 운영자를 고소했다.

미국 연예매체 더블라스트는 26일(현지시각) "제이미 스피어스가 '앱솔루트 브리트니' 페이지의 운영자 앤서니 스티븐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스티븐은 이달 초 '앱솔루트 브리트니' SNS 계정을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이 인스타그램에 부정적인 댓글만 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최근 정신과 치료를 받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한 연민을 심으려는 의도로 보이며, 긍정적인 댓글은 모두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제이미 스피어스와 변호인 측은 "그동안 많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팬들이 SNS를 통해 악의적이고 거짓된 억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이번 일은 도를 넘어선 것 같다. 나를 포함해 그 누구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SNS 계정의 댓글을 삭제하지 않았으며, 앤서니 스티븐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비 스피어스와 변호인 측은 26일 앤서니 스티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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