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배수빈이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해 재능 기부에 나섰다.

28일 배수빈 소속사는 "배수빈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AN) 공식 초청작인 판타지 가족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더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별의 정원'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패밀리존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별빛 판타지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경상북도 수하리를 배경으로 따뜻한 가족애와 가슴 뭉클한 우정,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배수빈은 극 중 주인공 소녀 수하의 아빠로 관객들과 만난다. 수하 아빠는 딸 수하를 가장 사랑하는 인물이자 수하가 가진 어둠의 비밀을 감추는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별의 정원' 원종식 감독과 인연이 있는 배수빈은 '별의 정원'이 가족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목소리 재능 기부 형식으로 이번 더빙을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끈다.

더빙에 참여하게 된 배수빈은 "가족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에 작게나마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 애니메이션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별의 정원'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메시지가 그대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수빈이 더빙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은 27일 개막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패밀리존에 공식 초청됐으며 7월 4일 정식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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