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인기가요'가 한미정상회담 관련 뉴스특보 편성으로 인해 결방된다.

30일 SBS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3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가 한미정상회담 뉴스특보 생방송으로 변경됐다.

당초 뉴스특보는 오후 2시 45분부터 50분 가량 방송될 예정이었으며, '인기가요'는 이후 정상 방송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내 오울렛 초소(OP) 방문을 결정 지으며 뉴스특보 생방송이 예정보다 길어졌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 오울렛 초소는 과거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방문했던 장소다. 두 정상은 오울렛 초소를 돌아본 뒤 미군 부대를 거쳐 판문점으로 향할 예정이다.

또한 판문점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 가능성이 언급돼 이목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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