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예지원이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감독 배급 판씨네마)의 언론 시사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언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남대중 감독을 비롯한 배우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이 참석했다.

예지원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소감에 대해 “영화 첫 장면에 꽃이 나오는데 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꽃처럼 예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대에서 조심스럽게 삼키는 사랑 이야기지만 박장대소할 수도 있고 끝부분에 눈물이 났다”며 “웃음도 나고 예쁜 사랑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코믹 사극이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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