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오창석 이채은이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배우 이필모 서수연 부부에 이어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이 됐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와 시타자로 등장했다.

이날 오창석은 시구에 앞서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며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열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이어 오창석 소속사 PF컴퍼니도 공식입장을 통해 이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2일 티브이데일리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연애의 맛2’를 통해 실제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오창석은 이채은과의 첫 만남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는 등 호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만남 당시 오창석은 이채은을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이 “제2의 이필모 나오겠다”라며 시즌1에 출연해 실제 결혼에 골인한 배우 이필모를 언급할 정도였다.

패널들의 발언은 현실이 됐다. 38세 오창석과 25세 이채은은 13살 나이 차에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매회 발전하는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촬영이 없어도 제작진 몰래 비밀데이트를 하기도 했으며,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초고속 연애 진도로 실제 ‘썸’ 기류를 형성해왔다. ‘연애의 맛’ 시즌1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이필모 서수연에 이어 ‘연애의 맛’ 2호 커플이 된 오창석 이채은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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