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자신을 대체의학박사라고 말하는 윤박사와 불로초의 정체에 대해 파헤쳐본다.

5일 방송되는 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는 불로초와 윤박사의 정체를 알아본다.

불로초는 만병통치, 불로장생의 꿈을 실현해 준다는 전설의 명약이다. 중국 진시황도 끝내 찾지 못했다는 그 명약을 찾았다는 이가 등장했다. 윤 박사는 깊숙한 산골짜기에 숨겨진 약을 발견했다며 불로초를 채취하는 자신만의 비법까지 개발했다고 했다.

그는 불로초를 꾸준히 복용할 경우 현대의학도 포기한 난치병 환자들과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양이 워낙 적고 실제로 먹을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 힘들어 소수의 인원만이 명약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매주 토요일 불로초를 얻기 위해 윤 박사의 연구실을 찾는 수십 명의 지지자들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불로초의 정체와 윤 박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공익제보자가 등장했다. 공익제보자는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들과 어머니의 치매를 고쳐준다는 윤 박사의 말을 믿고 8년 동안 그를 신봉해왔다.

그는 8년 간 아픈 가족들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가며 불로초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긴 세월이 허망하게도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그는 윤 박사에 대해 불신이 생겼다. 이에 윤 박사를 고발한다면서 제작진에게 불로초의 원료를 찾는다는 비밀 장소로 안내했다.

차를 타고 함께 도착한 곳은 깊은 산골이 아닌 경기도의 한 산후 조리원이었다. 제작진은 그곳에서 불로초라 불리는 그 약재의 진짜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무지 믿겨지지 않는 불로초라 불리는 약초의 충격적 실체는 5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