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높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국내 연예기획사로 심엔터테인먼트로 알려졌다. 2016년 중국 기업 화이브라더스가 최대주주가 되며 심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해 사명이 변경됐다.

소속 연예인은 약 50명 남짓으로 대개 배우 구성진으로 이루어졌다. 강지환은 물론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주원, 김상호, 유해진, 수애, 이다희, 주진모, 이시영, 김옥빈, 최태준, 오현경, 엄태웅, 박주미, 서영희, 김성오, 송새벽, 김민재, 이동휘, 임지연, 민진웅, 장혁진, 한선화, 박보람, 김주현, 채서진, 정다빈, 오연아 등 내로라하는 걸출한 주조연급 배우들이 고루 몸을 담고 있다.

배우 육성이 주 사업분야이며 드라마, 영화 공동제작 및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앞서 강지환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밤 10시50분께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평소 알고 지내던 스태프 종사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각각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다.

이에 대해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배우 관리에 미진했다고 사과하며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2002년 뮤지컬 '록키호러쇼' 배우로 데뷔해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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