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이 8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광대들: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풍문조작단이라는 강렬한 캘리그라피 위로 자신만만한 눈빛으로 뒷짐을 지고 잇는 풍문조작단의 리더 조진웅부터 익살스러운 미소가 가득한 고창석, 야무진 표정을 짓고 있는 김슬기, 진지한 눈빛의 윤박, 재간둥이 모습을 하고 있는 김민석이 있다.

각기 개성이 넘치는 광대패 5인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함께 ‘그들이 뜨는 순간, 역사가 뒤바뀐다’는 문구는 이들이 과연 어떻게 풍문을 조작하고 역사의 기록을 만들어갈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진웅은 영화에서 풍문조작단을 이끄는 리더 덕호 역을 맡아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현주는 풍문조작단의 의뢰인 한명희 역을 맡아 다크포스를 내뿜는 야심가 면모를 선보인다. 또한 박희순이 세조 역을 맡아 집권 말기 혼란에 사로잡힌 왕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고창석을 비롯해 김슬기, 윤박, 김민석까지 개성파 배우들이 풍문조작단에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탄탄한 연기력의 최원영, 최귀화가 가세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오는 8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