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슈퍼밴드’ 모네가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서도 자작곡으로 승부를 봤다.

12일 밤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 생방송 파이널이 진행됐다.

결선 1, 2차전에서는 관객 점수가 처음으로 적용됐고, 단 한 번의 무대로 우승팀을 가릴 생방송 파이널에서는 온라인 사전투표와 생방송 문자투표 점수가 합산된다.

생방송 파이널에는 신선한 앰비언스 록으로 색채가 뚜렷한 루시(이주혁 신예찬 신광일 조원상), 클래식과 보컬의 음색이 감성적인 조화를 이루는 호피폴라(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 강렬하고 아름다운 아트 록을 추구하는 퍼플레인(양지완 김하진 채보훈 정광현 이나우), 전 멤버가 완벽한 능력을 자랑하는 모네(자이로 홍이삭 김우성 벤지 황민재)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팀 모네는 세 번째 자작곡, ‘idc(I Don't Care)’를 선보였다. 열정적인 이들의 무대에 객석의 환호 역시 엄청났다.

무대 후 MC 전현무는 60% 비율이 반영되는 생방송 문자투표임에도 귀에 익은 노래가 아닌 자작곡 고집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자이로는 “밴드는 자작곡이다. 저희는 처음부터 (다른 곡을 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전현무는 김우성의 외모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에 김우성은 “머리를 잘랐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무대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슈퍼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