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규한이 일본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이규한의 일본 팬미팅 소식을 전했다. 이규한은 "지난 5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했다. 도쿄는 처음이었다. 많이 안 오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즐겁게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인기 이유를 묻자 이규한은 "'애인있어요'는 아직 방영 전인 것 같고, '내 이름은 김삼순'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팬미팅 토크를 인생 그래프로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한 김영철은 '김영철의 파워FM'에서도 인생 그래프를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30대 중반에서 한 번 마이너스까지 꺾였다가, 40대 이후 상승하는 모양이었다.

이규한은 "30대 중반에 한 번 마이너스다. 김영철을 처음 만날 때가 아닌가 싶다. 상승은 앞으로의 소망이다. 40대 이후 그래프가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2015년이 힘들어 할 때다. '진짜사나이'를 할 때인데 나를 만났을 때이기도 하다. 반박을 해야하는데 수긍하고 있다. 그때 힘들어했지만 다 나 때문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됐다는 이규한에게 "이제 쭉쭉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응원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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