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라디오스타’ 한지혜가 정우성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하는 ‘주말 도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지혜는 이탈리아에서 정우성을 만났던 일화를 밝혔다. 한지혜는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엄지원 언니와 같이 유럽 여행을 했었다. 지원언니 영화가 동아시아 영화제에 초청이 돼 여행 중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제에 전도연, 공효진, 정우성 선배님도 오셨다”며 “한국 영화의 밤이 있었다. 파티에서 정우성 선배님과 대화를 잠깐 나누게 됐다. 그때 ‘20대 때는 뭐든 도전하고 두려움이 없이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 스스로에 대한 분수를 깨닫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지혜는 “선배님이 왜 자기를 가두냐고 하더라. 저를 ‘지혜언니’라고 부르셨다. 저한테 ‘지혜언니 절대 자신을 가두지 마세요’ ‘뭐든 도전해보고 시도해보세요’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감동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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