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차기작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송중기는 이달 초 영화 '승리호'의 촬영에 돌입했다. '승리호'는 영화 '늑대소년'(2012)으로 호흡을 맞춘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충무로 최초의 본격 우주 SF 영화다.

'승리호' 후 논의 중인 작품은 '소수의견'(2015)으로 데뷔한 김성제 감독의 신작 '보고타'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보고타'는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30대 한국인 청년이 보고타의 재래시장에 정착해 펼쳐지는 일을 담는다. 출연을 확정할 경우 송중기의 첫 스릴러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승리호' 촬영에 한창인 송중기는 오는 9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3 방송도 앞두고 있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6월 송혜교와의 이혼을 발표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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