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프로듀스’ 손동표와 한승우, 김민규와 송형준의 우정 조합이 여심을 압도했다.

19일 밤 생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은 이동욱 진행과 이석훈, 신유미, 치타, 최영준, 권재승, 배윤정 지도편달 아래 20순위에 든 이세진, 토니, 함원진, 송유빈, 이한결, 구정모, 강민희, 황윤성, 손동표, 차준호, 금동현,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조승연, 김민규, 한승우, 이진혁, 김우석, 김요한의 데뷔 평가 무대와 X1(엑스원) 최종 순위 발표식이 공개됐다.

이날 총 20명의 연습생들은 친분이 쌓인 타 연습생들에게 영상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한승우는 손동표와 정이 든 듯, “동표야. 꼭 데뷔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한 무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손동표 역시 한승우에게 “처음엔 이 형이 왜 이렇게 질척대나 싶었는데, 지내다 보니 정이 들었다”라며 데뷔를 함께하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규와 송형준 또한 좋은 친구가 됐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녹화하며 누구보다 깊은 우정을 쌓았다. 송형준은 김민규에게 의지가 됐던 마음을 드러내며 급기야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송유빈은 20위 안엔 들지 못했으나 프로그램 내내 메인보컬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 최수환에게 씩씩한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모았다.

엑스원으로 데뷔한 최종 멤버는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