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태연이 부른 ‘호텔 델루나’ OST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연출 오충환)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태연이 부른 OST Part.3 ‘그대라는 시’를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대라는 시’는 섬세한 피아노 선율에 태연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더해진 애틋하고 아련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으로, 실력파 작곡가 밍지션(minGtion)이 작업했다. 잔잔하게 울리는 피아노 선율과 세련된 태연의 음색이 어우러져 신비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담담하게 내뱉는 태연의 감성 보컬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태연이 부른 ‘그대라는 시’는 이미 지난 1회 방송에서 극 중 장만월(이지은, 아이유)의 가슴에 꽂힌 칼을 보고 구찬성(여진구)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장면에 흘러나오며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태연의 OST 참여는 2016년 9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올 위드 유(All With You)’ 이후 2년 10개월 만으로, 다수의 OST를 히트시키며 OST 강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또 한번 시청자들의 귀를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호텔 델루나’ OST는 그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태양의 후예’ OST를 총괄 프로듀싱한 히트 메이커 송동운이 OST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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