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완벽한 타인’ 윤경호가 유해진, 이서진과의 호흡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는 인간 군상의 심리를 풀어낸 영화 ‘완벽한 타인’과 ‘대학살의 신’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완벽한 타인’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과 영배 역의 배우 윤경호, 윤대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그리고 박선화 작가가 출연했다.

이재규 감독은 “‘완벽한 타인’ 개봉하고 며칠 안 됐을 때 (윤경호가) 그걸 만끽하고 싶었나보더라. 직접 극장에 가서 영화 보고 나오는 사람들한테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윤경호는 머쓱해하며 “그날이 개봉 첫날이었는데, 감독님 따님과 마주쳤다”고 이야기했다.

MC들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윤경호는 “동년배로 보인다면 다행이다. 사실 나이차이가 있다”며 80년생인 자신과 친구 역할 유해진, 이서진과 10살 정도의 나이 차이가 난다고 했다.

윤경호는 “저도 나이가 걱정이었다. 그래서 감독님한테 ‘외모는 그렇게 보일 수 있어도 나이가 어려서 어색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전혀 걱정할 것 없다더라. 이서진 선배님도 쓸데없는 걱정을 하냐고 하더라”며 “오히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촬영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금요일 저녁 방송됐던 ‘방구석1열’은 이날부터 편성을 변경,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구석1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