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7월 셋째주(7월 15일~21일)에는 그룹 크나큰, 펜타곤, 데이식스가 컴백했다. 여기에 '레전드' 가수 박정현이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더욱이 영케이, 수민 등 각자의 색깔이 강한 뮤지션들의 음악도 듣는 재미를 더했다.

◆크나큰 - '크나큰 S/S 콜렉션(KNK S/S COLLECTION)' (발매일 7월 15일)

크나큰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크나큰의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알렸다. 기존의 음악 스타일을 탈피했다. 타이틀곡 '선셋(SUNSET)'을 비롯해 총 3곡이 수록됐다.

김지하 - 새로워진 크나큰. 그럼에도 낯설지 않은.
김한길 - 열정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앨범.
김예나 - 꾸준한 성장. 눈에 띄게 성숙한 모습.
오지원 - 조금씩 달라져온 크나큰의 결과물.

◆데이식스 -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 (발매일 7월 15일)

데이식스의 새 앨범에서는 청춘의 순간들이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시도로 담겼다. 특히 사람들이 겪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표현됐다. 이번에도 데이식스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개성을 더했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데이식스 스타일의 가사가 인상적.
김한길 - 감성이 물씬 담긴 앨범.
김예나 - 여름에 잘 어울리는 감성과 분위기의 트랙들.
오지원 - 점점 더 앨범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그룹.

◆펜타곤 - '썸머(SUM(ME:R))' (발매일 7월 17일)

펜타곤의 새 앨범은 여름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썸머(SUMMER)를 사용하여, 합계 함수인 '썸(SUM)'에 펜타곤을 뜻하는 '미(ME)'와 각기 다른 4개의 'R' 수식 테마를 넣어 새로운 의미의 'SUM(ME:R)'를 만들어냈다. 즉 펜타곤과 R이 가리키는 테마들이 합쳐져 다채로운 매력의 트랙리스트를 완성했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여름 분위기 물씬. 재미있는 사이퍼.
김한길 - 쉽고 리듬감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김예나 - 기리보이 특유의 키치한 매력이 잘 녹아든 타이틀곡.
오지원 - 기리보이와 후이의 완벽한 만남.

◆박정현 - '더 원더(The Wonder)' (발매일 7월 18일)

박정현이 7년만에 내놓은 정규 9집 앨범이다. '더 원더'는 유일한 명사 앞에 붙는 '더(The)'와 놀라움을 뜻하는 '원더(Wonder)'가 더해져 '더욱 완벽하고 놀라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같이'를 포함해 총 8곡 수록.

김지하 - 기다렸던 앨범. 다양한 매력이 담긴 앨범.
김한길 - 특유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인상적.
김예나 - 세월이 흐를수록 더 가치있는 레전드 보이스.
오지원 - 박정현의 노래, 말해 뭐 하나. 들을수록 압도되는 음악.

◆영케이(김민규) - '타임 랩스(TIME LAPSE)' (발매일 7월 19일)

'고등래퍼3'로 얼굴을 알린 영케이의 첫 번째 EP 앨범이다. 이는 키프클랜, '고등래퍼'의 수식어와 함께해온 김민규가 본격적인 자신만의 음악을 시작하겠다는 걸 알리는 앨범이다. 그간의 진심과 고민, 음악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핫한 피처링 라인업.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트렌디한 사운드.
김예나 - 남다른 비트 퀄리티. 앞으로 기대되는.
오지원 - 루키다운 신선함.

◆수민 - '우 다 다(OO DA DA)' (발매일 7월 19일)

수민의 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은 수민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다양한 장르, 사운드, 리듬이 뒤섞인 '네오 케이팝'의 콘셉트가 구현됐다. 타이틀곡 '셰이커(SHAKER)' '스타더스트(STARDUST)'를 포함해 총 6곡 수록.

김지하 - 유니크하지만 자꾸 끌리는, 확실한 스타일.
김한길 - 매혹적인 음색이 매력적.
김예나 - 특이한 음악 스타일. 특이해서 매력적인.
오지원 - 목소리가 치트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