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마동석(49)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합류해 화제다. 이와 함께 공개 연인인 예정화(32)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동석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9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이터널스'의 출연자로 등장했다. 그는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안젤리나 졸리·셀마 헤이엑·쿠마일 난지아니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했다.

이후 마동석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크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마동석'뿐만 아니라 '이터널스'와 그가 맡은 역할인 '길가메시', 그의 연인인 '예정화' 역시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예정화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모였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다. 같은 소속사 식구로 친분을 맺은 두 사람은 운동이라는 공통 분모를 두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화는 최근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마동석과 함께 꾸준히 누리꾼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 해프닝'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마동석은 지난 5월 제72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인전' 행사에 참석, 결혼 계획에 대해 "원래 결혼을 올해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너무 바빠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년에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공개 연애 중이기 때문, 자연스레 마동석과 예정화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관련해 마동석의 소속사는 "희망하는 시기를 언급한 것뿐,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라고 해명,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한편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적인 힘을 지닌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데오 카우보이'의 중국 출신 감독 클로이 자오가 연출한다. 오는 2020년 11월 6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마동석은 극중 길가메시 역을 맡는다. 메소포타미아 신화 속 영웅의 이름을 딴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가운데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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