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성인이 된 후 첫 도전한 정극 연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연출 심나연)에서 문빈은 주인공 최준우(옹성우)가 전학 온 2학년 3반의 인기남 정오제 역으로 첫 등장했다.

정오제는 첫 등장부터 천봉고 대표 매력남다운 훈훈한 비주얼과 우월한 기럭지로 같은 반 권다흰(김보윤)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또 준우를 위해 자리를 바꿔달라는 귀찮은 부탁도 선뜻 들어주는가 하면, 전학 간 줄 알았던 준우가 돌아오자 놀란 표정으로 행동을 멈추는 등 귀여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빈은 첫 등장만으로 반 학생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비주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몰입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문빈의 모습은 그가 연기할 정오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문빈은 지난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어린 소이정 역을 맡아 연기에 데뷔한 이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와 ‘아이돌 권한대행’, X tvN ‘최신유행 프로그램’ 등에 출연, 연기자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성인이 된 후 첫 정극 연기에 첫 걸음을 내딛는 문빈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학교 대표 매력남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문빈이 출연하는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