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논현동 주택을 매각했다.

2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해 제주도 신혼집을 매각한 데 이어, 올해 3월 말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도 매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102평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38억 원에 팔았다. 또한 이 주택은 이효리가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지난 2009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분양을 받아 갖고 있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지난 2017년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 21억 원에 팔았다. 또한 이효리는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된 제주도 집도 지난해 JTBC에 14억 3000만 원 매각한 바 있다. 당시 자택 위치가 방송에서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와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한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효리가 제주도 신혼집, 논현동 단독주택, 삼성동 아파트를 팔아 지금껏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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