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설이 기타 연주에 집중한 일화를 털어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두베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 송강, 민진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설은 싱어송라이터인 김이경을 연기하는 만큼 기타 연주에도 상당한 품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기타 연주를 무리없이 하기 위해 이설은 "12월부터 기타연습에 돌입했다. 직접 연주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기타를 연주하는게 어려워서 손에 익는 데 시간이 꽤 오래걸렸다. 항상 집에 기타를 세워놓고 생활을 하면서 연주했다"고 고백했다.

'악마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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