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존 공식을 뒤엎은 엉뚱한 재난 영화가 온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엑시트’(감독 이상근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윤아는 “재난 영화라 해서 무겁거나 진지할 거라 생각했는데 유쾌한 장면이 많았다”라며 시나리오의 흥미 포인트를 짚었다.

조정석 역시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자부했다.

대개 재난 영화는 긴박한 스릴, 무거운 사회적 메시지를 담보하는 편이다. 하지만 ‘엑시트’는 평범한 소시민들이 재난에 대처하는 소동극을 그린다. 이에 기존의 공식을 뒤엎은 재미있는 재난 영화로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31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암전’, ‘데드 돈 다이’, ‘히든 페이스’, ‘기방도령’, ‘스윙키즈’, ‘봉오동 전투’의 간략한 줄거리와 ‘광대들: 풍문조작단’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