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사자’와 ‘엑시트’가 나란히 실시간 예매율 1, 2위를 차지했다.

‘사자’(감독 김주환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엑시트’(감독 이상근 CJ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전 9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1, 2위를 차지했다. ‘사자’의 예매율은 19.8%, ‘엑시트’의 예매율은 19.5%를 기록했다.

이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6월 8일 이후 극영화로써 51일 만에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한국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이다.

무엇보다 ‘사자’와 ‘엑시트’는 ‘알라딘’ ‘라이온킹’ 등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올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사자’와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사자’ ‘엑시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