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듀스 고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이 형의 죽음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김성욱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대된다. 8월 3일 11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살인을 저지르고도 돈과 빽, 권력으로 무기징역에서 무죄로 만든 사건.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듀스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현 그랜드 힐튼 서울) 별관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으로 본 바 있다. 그런데 당시 듀스 김성재의 신체에서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몸에서 졸레틸이 검출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성재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이라며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故 김성재는 지난 1993년 이현도와 함께 힙합 그룹 듀스로 데뷔해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안에서’ 등 히트곡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95년 11월 20일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팔과 가슴 등 28개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다. 용의자로 김성재의 여자친구가 지목됐으나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 3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은 오는 8월 3일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성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