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유쾌한 방송 감각을 과시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정형돈, 장성규 아나운서, 우주소녀 엑시, 김구라, 장영란, 이승윤, 한의사 김영민, 엑소 세훈, 찬열, 이원일 셰프, 여에스더, 문세윤 등이 꾸려가는 콘텐츠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승윤은 170cm가 되지 않는 신장이 다소 콤플렉스였다. 그는 실제 신장이 168cm가 나오자 “이거라도 다행이다”라며 한숨을 쉬어 시청자들의 실소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저는 170cm 되는 게 인생 소원이다”라며 한의사에게 자세 교정을 부탁했다.

한의사는 이승윤을 반듯이 눕혀놓고 “지금 오른쪽 다리가 왼쪽보다 짧다. 골반이 많이 틀어져 있다는 뜻”이라며 이승윤의 체형과 자세를 살폈다. 이어 한의사는 이승윤의 다리를 당겼다.

권새봄 PD 역시 틀어진 거북목 교정을 요청했다. 한의사는 권새봄을 눕히고 흉곽 교정에 나섰다. 한쪽 흉곽을 누를 때 다른 쪽 흉곽이 부풀어오르는 이 교정법은 거북목을 푸는데 효과가 있었다.

특히 권 PD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오프 숄더 자태를 선보였다. 자막에는 "예뻐진 목 라인"이라는 문구가 적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원일, 엑소 팀은 편의점 음식으로 육전, 막창라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권새봄은 이 방에도 기습 방문해 막창라면과 육전을 ‘폭풍 먹방’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