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박유나를 보자 분노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연출 오충환)에서는 장만월(이지은)의 과거가 공개됐다.

과거 장만월은 고청명(이도현)과 영주성 공주 송화(박유나)의 혼례 날, 송화 공주를 칼로 베어버렸다.

과거가 공개된 후, 장만월은 구찬성(여진구)의 친구라는 이미라(박유나)와 마주하게 됐다. 멀리서 다가오는 이미라를 보고 장만월은 차갑게 굳어버렸다. 이미라가 송화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던 것.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이러려고 네가 온 거다”라더니, “곱게 보낼 생각 따윈 처음부터 없었던 거야. 저 얼굴이 웃잖아. 다시 내 앞에서”라고 구찬성이 모를 소리만을 중얼거렸다.

장만월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이미라를 바라봤고, 이미라는 구찬성에게 다가가던 중 거센 바람에 힘들어하다 결국 물에 빠지고 말았다.

장만월은 “가서 저 여자 챙겨라. 그게 네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했고, 구찬성은 바로 달려가 이미라를 구했다. 이후 구찬성이 다시 그 자리를 바라 봤을 때 장만월은 이미 그 자리에서 사라져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호텔 델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