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엑시트’가 개봉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엑시트’(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는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누적 관객수 기준 302만8779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영화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5년 여름 개봉해 그 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베테랑’(1341만명)과 동일한 속도다.

‘엑시트’의 흥행 주역인 조정석, 임윤아, 김지영, 강기영, 그리고 이상근 감독은 300만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법의 한국형 재난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기존 재난 영화들의 관습적인 클리셰들을 탈피한 점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영화는 억지 신파, 분노 유발 캐릭터 등이 없는 새로운 형식의 재난 영화의 등장에 많은 관객이 이구동성 환영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남녀 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오락성을 갖춘 가족영화로도 호평 받고 있다.

영화는 IMAX, 4DX, 2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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