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이돌룸’ 오마이걸이 막내 ‘아린맘’을 자처해 훈훈함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신곡 ‘번지’로 돌아온 그룹 오마이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막내 아린에게 언니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프리스타일 랩을 요청했다. 아린은 모자를 쓰고 랩을 시작했지만, 부끄러움에 하고 싶은 말을 전하지 못했다.

이에 MC들은 반대로 언니들이 아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랩으로 전해달라고 했다. 오마이걸은 평소 ‘아린맘’으로 유명하다고. 이를 증명하듯 효정은 “아린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 내가하는 말 다 너를 위한 것. 아린이가 아프면 내가 아파”라는 랩을 뱉으며 막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승희는 리듬을 타며 아린 찬양 랩을 선보였다. 그는 무릎을 꿇고 “아린이를 저희 오마이걸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아린이 부모님 부산에 산다. 부산은 남쪽이니까”라며 남쪽을 바라보고 다시 무릎을 꿇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아린은 최고의 언니를 뽑아달라는 요청에 승희에게 A스티커를 전달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이돌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