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 첫날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제작 빅스톤픽쳐스)는 개봉 첫날인 7일 33만418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통쾌한 액션으로 2030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4050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영화는 CGV 골든에그 지수 96%와 롯데시네마 평점 9.5점, 메가박스 평점 8.9점의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ㆍ제작 외유내강)는 전날 대비 17.2%의 관객이 감소한 30만659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엑시트’는 개봉 8일째인 7일 누적 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는 405만7190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감독 박준수•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개봉 첫날 10만927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0만9734명이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에 이르는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후일담을 담아낸 영화다.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ㆍ제작 키이스트)는 전날 대비 55%의 관객이 감소한 3만7438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보다 두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38만5461명이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감독 크리스 리노드ㆍ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전날 대비 39.6%의 관객이 감소한 3만1557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77만4956명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뒤를 이어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6위, 영화 ‘알라딘’은 7위, 영화 ‘라이온 킹’은 8위를 기록했다. 영화 ‘레드슈즈’는 9위, 영화 ‘존윅3: 파라벨룸’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봉오동 전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