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전여빈이 ‘멜로가 체질’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연출 이병헌)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흥행 벼락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은 전여빈은 이날 현장에서 ‘멜로가 체질’ 합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여빈은 “처음엔 대본을 4부까지 읽어볼 수 있었다. 처음엔 은정이에 대해 다 알기 어려울 정도의 분량이었다”며 “그런데 그 속에 다양한 사람들이 나왔다. 떠드는 모습 안에 제가 같이 존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고 ‘멜로가 체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여빈은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에도 대화를 나누는 기운이 좋았다. 존중 받는 느낌이 들었다. 현장을 가니 더 좋았다”며 “너무 행복한 현장”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 임진주(천우희), 이은정(전여빈), 황한주(한지은)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