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코미디언 김민경의 남동생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9일 오후 TV리포트는 김민경의 남동생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민경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김민경의 남동생이 사망한 것이 맞다. 현재 김민경은 모든 스케줄을 접고 빈소가 차려진 대구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남동생의 빈소는 대구 강남병원장례식장 특A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다.

김민경의 한 측근은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김민경의 동생은 30대 중반으로 젊은 나이였다. 운동을 전공해 평소에 건강하고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며 "김민경과 가족들의 충격이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경은 스케줄을 잠시 중단하고 대구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고정 출연 중인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이미 이번주 촬영을 마쳤다. 더불어 '맛있는 녀석들'은 이날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맛있는 녀석들'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다음주 녹화의 경우, 본래 쉴 예정이었어서 스케줄이 없다. 그 다음주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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