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한의사 한혁규가 전하는 디톡스 다이어트 비결이 공개됐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아이즈원 안유진 진행 아래 김구라, 장영란, 조영구, 정형돈, 한의사 한혁규, 장성규 아나운서, 우주소녀 엑시, '돈가스' 별명을 지닌 래퍼 스윙스, 딘딘 등이 꾸려가는 콘텐츠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4대째 한의사 집안이라는 한혁규가 등장해 “지방은 안정적 분자다. 물은 증발해도 참기름은 증발하지 않잖냐. 독소가 빠져야 지방도 빠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혁규는 혀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영란의 혀에 백태가 너무 없다며 “몸이 좀 안 좋을 수도 있다. 설사를 할 수도 있다”라고 그의 신체 증상을 맞혀 눈길을 모았다.

장영란은 “진짜 맞다. 내가 지금 설사를 20번 했다”라고 호들갑을 떨어 실소를 자아냈다.

이어 한혁규는 많은 중장년들의 고민인 갱년기 증상을 언급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세월은 흐른다.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며 한숨을 쉬는 장영란을 위로했다.

장영란은 한혁규 앞에 직접 누웠다. 그는 장영란과 김구라의 스트레스, 몸에 열이 많다는 점 등을 꼬집으며 즉석에서 김구라에게 침술을 시전했다.

특히 한혁규는 김구라의 관자놀이에 침을 찔러넣는 한의학 시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는 일종의 안티에이징 시술, 리프팅 침과 팔자주름 펴는 침술도 공개됐다. 김구라는 "아이구 좋다"라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