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광대들’이 저잣거리 광대들의 세상 바꾸기를 그린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제작 영화사 심플렉스) 관전포인트가 소개됐다.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영화는 수양대군 시절을 그린 ‘관상’과 달리 세조 즉위 말기를 드러내며, 극중 민심의 흉흉함을 묘사한다. 여기에 저잣거리 광대의 존재 의미, 캐릭터 군상을 그려내며 다채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역사적 사실을 참조한 팩션인 만큼 영화는 현대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광대들의 세상 바꾸기는 어떤 색깔일까. 오는 21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벌새’, ‘롱 샷’, ‘기생충’, ‘기묘한 가족’, ‘애프터’의 간략한 줄거리와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박해준, 전혜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