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한지은이 래퍼 한해와의 열애설을 인정,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멜로가 체질’로 데뷔 9년 만에 드라마 주연을 맡아 이목을 모은 한지은은 공개 연애를 통해 또 한 번 주목을 받으며 향후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지은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현재 한지은은 금일 기사화 된 내용과 같이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해 12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며 한해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한지은과 한해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12월 인연을 맺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은과 한해는 각각 바쁜 스케줄과 군 복무 중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사랑을 키워왔다.

한지은과 한해가 공개 연인을 선언하면서, 한지은의 이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한지은은 영화 ‘수상한 그녀’ ‘기술자들’ ‘부산행’ ‘리얼’ ‘창궐’ ‘도어락’,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한지은은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연출 이병헌)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아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첫 방송 전, 한지은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단역, 조연, 주연 차근히 한 스탭씩 밟아온 것 같다. 역할의 크기를 떠나서 매 순간 맡은 역할을 사랑하고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했다. 현장에도 더 자주 나가 연기하고 싶고, 작품을 통해 더 많이, 더 깊이 소통하고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 한편에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순간,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데뷔 첫 주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멜로가 체질’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맘 마케팅 PD 황한주 역을 맡은 한지은은 지난 첫 회에서 풋풋한 대학생 시절부터 ‘짠내’ 나는 싱글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 받기도 했다. 데뷔 첫 주연에 이어 한해와의 열애설로 또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지은이 향후 보여줄 활동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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