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중국 국민 아이돌 티에프보이즈(TFBOYS, 加油少年)의 단독 콘서트 총 연출을 맡아,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은혁은 지난 10일 저녁 7시(현지 시간) 중국 심천의 심천보안체육장에서 열린 "'티에프보이즈 고백더 피버' 6주년 콘서트(TFBOYS 告白THE FEVER 六周年演唱会)"의 총 연출을 담당, 티에프보이즈의 신곡 무대, 안무, 연출 등 콘서트 전 과정에 참여해 3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선사했다.

앞서 은혁은 슈퍼주니어의 독보적 콘서트 브랜드인 '슈퍼쇼 7'와 '슈퍼쇼 7S'의 무대 연출을 맡아 짜임새 있는 큐시트,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팬들을 사로 잡은 바 있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연출가로서의 자질을 뽐냈다.


티에프보이즈는 지난 2013년 데뷔 이래 멤버들 개인 공식 계정 웨이보 팔로워 수가 각각 7300만 명 이상에 달할만큼 현재 중국어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3인조 보이 그룹이다. 무엇보다 중국의 '국민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티에프보이즈의 이번 콘서트는 데뷔 6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공연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에 티에프보이즈는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은혁 형께서 티에프보이즈의 6주년 콘서트 총 감독을 맡아 주셨고, 저희를 위해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 줬습니다. 앞으로도 선배님과 더 많은 협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은혁이 소속된 슈퍼주니어는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역대급 규모의 한류 축제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폐막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레이블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