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리틀 포레스트'에서 배우 정소민이 육아 고수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였다.

12일 첫 방송된 SBS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본격적인 아이들과의 만남 이전에 출연진들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리틀 포레스트'는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놀 수 있는 돌봄 하우스를 여는 청정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연진들은 정소민의 집에 집결했다. 이어 정소민이 '리틀 포레스트'의 막내로 합류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정소민은 어릴 적부터 보육원 봉사활동을 다니는 것은 물론, 평소 조카 바보로 불릴 정도로 육아에 대한 열정을 보인 바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정소민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아동심리상담가 자격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키즈 요가, 종이접기, 만들기, 그림자놀이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연구했다.

이런 섬세한 면모는 '리틀 포레스트' 돌봄 하우스 찍박골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소민은 아이들과의 만남 하루 전, 집안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뾰족한 가구마다 모서리 보호대를 부착하는가 하면, 지친 기색 없이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미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16부작으로 구성된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리틀 포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