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목식당'에서 부천 대학로 편이 처음으로 방송된다.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 부천 대학로 첫 번째 편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사업가 백종원은 부천 대학로에 도착한 뒤, 대학가라기보다는 주택가에 가까울 정도로 휑한 모습에 난감해하며 고개를 저었다. 부천 대학로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대학로로 부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먼저 백종원은 불 맛을 입힌 떡볶이가 대표 메뉴인 중화 떡볶이집을 찾았다. 조리 시작부터 화려한 불 쇼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떡볶이에 등장에 보는 이들의 기대를 높였지만, 떡볶이 시식을 하던 백종원은 "내가 예전에 개발했던 메뉴랑 비슷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2대째 운영 중인 닭칼국수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가게에 들어서기 전부터 메뉴판만 보고 "닭칼국수는 맛없겠다"고 단언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이 찾은 가게는 무려 43cm에 달하는 길이가 특징인 롱피자집이었다. 처음 보는 롱피자의 독특한 비주얼에 출연진들 모두가 감탄했지만, "인테리어부터 레시피까지 단골 가게를 통째로 인수했다"는 패기 넘치는 20대 사장의 말에 MC 김성주와 정인선의 걱정은 커졌다. 그러나 막상 피자를 맛본 백종원은 반전 평가를 남겼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부천 대학로'의 첫 번째 이야기는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골목식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