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광복절인 오늘(15일) 10호 태풍 태풍 크로사가 일본 내륙을 관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오늘의 날씨예보'와 태풍경로예상(태풍진로)을 발표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90 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10호 태풍 크로사의 진행 방향은 '북북서'이며 이동 속도는 19km/h다. 최대 풍속은 27m/s이며 강도는 '중'이다 강풍 반경은 380Km, 크기는 '중형'이다

10호 태풍 크로사의 강도가 전날인 14일 '강'보다 약해졌지만 크로사 '태풍의 눈'이 이날 일본 가고시마를 지나 오사카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측돼 일본 태풍피해가 예상된다.

크로사 태풍경로예상(태풍진로)을 분석해보면 이날 태풍의 눈이 일본 내륙을 관통한다. 태풍진로(태풍경로예상)상, 크로사는 17일 밤 9시께까지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광복절 오전 9시께까지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 이날 오후 3시께 오사카 부근 해상을 거쳐 밤 9시에는 한국 독도 남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태풍 크로사는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오전 9시까지 독도에 영향을 준 뒤 오는 16, 17일 삿포로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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