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복귀와 동시에 두 번째 이혼을 고백했다. 거짓 없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이혼 고백 이유를 밝히며 복귀에 대한 각오를 밝힌 장윤정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이혼과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현재 두 자녀를 둔 장윤정은 지난해 초 남편과 이혼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장윤정은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장윤정은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윤정은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년 만에 복귀를 알린 장윤정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성을 잡으며 성공적 복귀를 알렸다.

이후 16일,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직접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장윤정은 “활동에 앞서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며 방송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아픔을 딛고 돌아온 장윤정에게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고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라는 기록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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