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리틀 포레스트’ 정소민이 아이의 마음을 단 번에 알아채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이하 ‘리틀 포레스트’)에서 멤버들은 숲 놀이터로 아이들을 이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아이들과 함께 숲 놀이터로 향했다. 도시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었던 것.

그러던 중 한 아이가 이유를 말하지 않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전용변기가 있음에도 소변을 보지 못하는 아이에 진땀을 흘렸고, 결국 정소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나래는 정소민에게 “(아이가) 변기에 한참 앉아 있었는데, 쉬가 안 나온다더라. 그런데 ‘이따 할까’라고 물으면 아니라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정소민 “쉬 여기서 하기 싫지. 화장실 가고 싶지?”라며 단번에 아이의 마음을 알아챘다. 바로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 박나래는 “그레이스 미안하다. 이모가 몰랐다”고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리틀 포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