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동상이몽2’에서 김원중 곽지영 부부의 신혼집과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한 조현재는 치팅데이에 ‘무한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톱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원중, 곽지영 부부의 일상에 앞서 신혼집이 공개됐다. 미니멀리즘의 극치인 안방과 여백의 미가 있는 거실이 눈길을 끌었다. 옷방은 빼곡하게 옷이 들어차있음에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곽지영은 눈을 뜨자마자 집 이곳저곳을 정리했다. 그는 “쓰고 난 물건 항상 제자리에 둔다”고 했다. 김원중은 “좋은 남편이고 싶어서 미리 청소를 해놓는다. 그럼 (곽지영이) 맘에 안 들어서 다시 하더라”고 했다. 이에 곽지영은 “잔소리 안 하고 다시 해달라고 안하면 괜찮지 않나. 전 청소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공개된 선반 역시 줄 맞춰 정리돼 있었고, 칼 각을 맞춘 살림에 서장훈이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곽지영은 아침을 만들면서도 깔끔한 면모를 드러냈다. 쓴 것은 바로바로 제자리에 정리했다. 또한 곽지영은 김원중을 모닝키스로 깨웠고, 두 사람은 아침부터 깨소금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애정이 가득한 모습에 패널들은 신기함을 드러냈다.

김원중은 가수면 상태로 식탁 앞에 앉았다. 두 사람은 앞자리가 아닌 옆에 찰싹 붙어 아침 식사를 했고, 김원중은 제몫까지 곽지영에게 덜어줬다. 많이 먹지 않는 김원중의 모습에 대해 묻자 곽지영은 “전 아침밥을 꼭 먹는 스타일이고, 오빠는 아점을 먹는 타입이다. 제가 일어나서 밥을 하고, 오빠도 새 모이 만큼 먹더라도 같이 먹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현재는 아침부터 햄을 굽고, 짜장 라면을 두 개나 끓였다. 햄과 갖은 채소를 넣은 짜장 라면을 만들고 있는 조현재의 옆으로 박민정이 나타났다. 예상과 달리 박민정은 그런 조현재의 모습에 “신났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에 대해 조현재는 “치팅데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 열두 시간 정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12시간 MSG무제한 치팅데이에 신난 조현재의 모습에 박민정은 “이 아저씨가 아주 작정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패널들 역시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아침 7시부터 저렇게 만들어 먹냐”며 놀라워했고, 조현재는 짜장라면 뿐만 아니라 비빔라면, 컵라면까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