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전날 대비 64.3%가 감소한 14만1436명의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일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17만4444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영화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ㆍ제작 외유내강)는 전날 대비 61.5%가 감소한 10만17명의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전날 2위를 기록한 ‘봉오동 전투’를 누르고 일별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765만8481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제작 빅스톤픽쳐스)는 전날 대비 65.5%가 감소한 9만3159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보다 한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떨어졌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403만8107명이다. ‘봉오동 전투’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13일째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제작 토닉프로젝트)은 전날 대비 51.6%가 감소한 7384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보다 두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만2914명이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영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감독 시즈노 코분•제작 미디어캐슬)는 전날 대비 73.7%가 감소한 677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5만3942명이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뒤를 이어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전날 대비 한 계단 하락해 일별 박스오피스 6위로 떨어졌다. 영화 ‘원더랜드’는 전날 대비 한 계단 상승한 7위, 영화 ‘레드슈즈’는 전날 대비 한 계단 하락해 ‘원더랜드’에게 자리를 내주고 8위로 떨어졌다. 영화 ‘알라딘’은 9위, 영화 ‘사자’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