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더쇼’가 한여름을 배웅하는 시원한 무대로 200회 특집을 성황리에 마쳤다. 1위는 NCT DREAM이 차지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렸다. MC는 빅톤 멤버 최병찬, NCT DREAM 제노, CLC 장예은 진행 아래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은 200회 특집을 맞이해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 가운데, 더쇼초이스 후보로는 위키미키 ‘티키 타카’, 로켓펀치 ‘빔밤붐’, NCT DREAM(드림) ‘붐(BOOM)’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CIX를 비롯해 에이스, 공원소녀, 노라조, 버디 등이 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법한 시원한 무대를 꾸미며 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로켓펀치와 디원스 등은 각각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 방탄소년단의 'DNA'를 완벽하게 커버하며 케이팝 퍼레이드에 일조하기도 했다.

방송 후반부에는 우승후보인 세 가수의 무대가 꾸며졌다. 특히 NCT드림은 SM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보이그룹답게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콘셉트를 과시하며 ‘더쇼’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사전 점수, 음반 점수, 투표 점수 등 모든 점수를 총합한 결과 이번 ‘더쇼’ 200회 특집 1위는 NCT 드림의 ‘붐’이 차지했다.

진행을 맡고 있는 제노는 멘트를 마치고 노래를 소화하며 센스 있는 댄스를 선보이며 팬서비스 정신을 과시했다.

200회를 맞은 만큼 MC들은 “앞으로 300회, 500회, 1000회가 될 때까지 ‘더쇼’는 여러분과 함께 달릴 것”이라며 “함께 오래 가자”라는 당부와 포부를 잊지 않았다.

이날 ‘더쇼’ 200회 특집은 이디원스, CIX, A.C.E, NCT DREAM, TRCNG, 공원소녀, 노라조, 버디, 위키미키의 무대로 꾸며졌다.

한편 ‘더쇼’ 200회 특집이 열린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K 팝을 주축으로 나날이 커져가는 K 컬처를 보다 다채롭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역대급 규모의 한류 축제다. 올해 3회를 맞는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K-힙합 콘서트, 뮤지컬 슈퍼콘서트 등 특별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MTV ‘더쇼’]